지금은 1인 가구 시대. 혼자 산다고 짐도 별로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혼자 살다 보면 늘어가는 것이 살림 스킬인데 스킬을 키우려면 아이템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평소엔 잘 모르고 지내다가 잊고 지내던 물건들을 끝없이 발굴하게 되는 날이 오고야 맙니다. 바로 이삿날!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막막한데 혼자서도 효율적으로 포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상자에 다른 색상의 라벨 스티커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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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라벨 스티커를 준비해두세요.
짐을 포장할 상자,봉투에 다른 색의 라벨 스티커를 붙여 구분을 해 놓으면 포장할 때는 물론 정리할 때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요.

ex) 초록색 라벨 - 봄, 여름옷
빨간색 라벨 - 가을, 겨울옷

압축팩 & 지퍼백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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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축팩
이불이나 패딩 같이 부피가 큰 겨울옷은 압축팩을 활용해보세요. 겨울옷이나 이불은 상자에 넣기가 힘들 뿐더러 상자의 냄새가 배거나 오염이 될 수 있어요. 압축팩에 포장하면 오염 방지도 되고 짐의 부피를 확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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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퍼백
부피가 작은 물품은 지퍼백을 활용해보세요. 이사 현장은 생각했던 것 만큼이나 정신이 없기 때문에 악세사리 같이 작은 물건들을 안 보이는 곳에 넣어두면 잃어버리기 십상인데요. 때문에 눈에 훤히 보이는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 귀중품이라면 따로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박스는 빈틈없이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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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빈틈이 있으면 짐을 옮기면서 물건이 흔들리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차곡차곡 짐을 쌓아 넣고 빈틈을 없애기 위해 에어캡(뽁뽁이) 같은 완충재를 채워 포장하세요. 양말, 수건, 인형, 담요 등을 채워 에어캡을 대신해도 좋아요.

캐리어 & 여행 가방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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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너무 많은 양의 책을 넣을 경우 상자가 버티지 못하고 찢어지거나, 혹은 무거운 무게 때문에 들다가 허리에 부상이 있을 수 있어요. 캐리어나 여행 가방에 담아 옮기면, 힘도 덜 들이고 다칠 위험도 적어 안전하게 옮길 수가 있어요.

플러스 팁

샐 염려가 있거나 깨질 염려가 있는 물건
샐 염려가 있는 화장품이나 주방에서 쓰는 뚜껑이 있는 재료들은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뚜껑을 닫은 채 테이핑 해주세요.

식기나 유리로 된 깨질 염려가 있는 물건들은 하나 하나 에어캡으로 감싼 후에 상자에 담아주세요. 파손주의 표시하는 것도 잊어선 안되겠죠?


1년 이상 쓰지 않은 물건 찾아보기
1년 이상 쓰지 않은 물건들은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경우가 많아요.

이사할 때 버릴 물건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가는 것이 좋아요.


기간을 여유롭게 두고 포장하기
이사가 코 앞에 닥쳐서 급하게 포장하는 것보다는 기간을 여유롭게 두고 조금씩 포장해 두는 것이 좋아요. 물건을 분실하거나 하는 등의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이사짐 포장 후에는 짐싸로 간편하게 이사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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